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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유가 · 금값 동반 하락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매물 부담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1센트(0.5%) 떨어진 배럴당 100.2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센트(0.08%) 빠진 배럴당 108.04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전날 큰폭의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시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장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전주에 비해 18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지난 7일 발표됐다. 이는 12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봤던 전문가들의 예상과 완전히 상반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에서 경기 회복세를 타고 원유 수요도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WTI는 하루동안 1.3% 상승했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당장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유가에 압박을 가했다.

금값도 뉴욕증시가 비교적 호조를 보임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2달러(0.1%) 내린 온스당 1287.7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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