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2500여개 회사가 참여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다. 작년 9월 협력사의 젊은 경영인들과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를 결성한 현대중공업은 협의회를 돕기 위해 이번 OTC 참관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에 협력사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에서 협력사 측과 해외 업체의 미팅 자리를 만들어 줬다고 소개했다.
또 협력사 경영인들이 ‘NOV’ 등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및 자원개발 기자재 업체의 공장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구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외 업체들과의 구매상담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미국 휴스턴 지사를 통해 협력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매년 2∼3차례씩 협력사들의 해외 전시회 참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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