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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IB “韓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해외 IB들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월 1.3%→4월 1.5%)이 전월보다 가속화된데 주목하면서,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하지는 않으나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국제금융센터가 8일 밝혔다.

씨티그룹은 기저효과 및 서비스요금 인상 등에 따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월에는 2% 수준을 기록하고, 하반기에는 2.7%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BoA메릴린치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은 약한 민간소비 회복세 및 최근의 원화강세 등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은 강한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광공업생산에 대해 해외 IB들은 대내외 수요개선의 긍정적 요인과 중국 성장둔화 및 세월호 참사 등의 부정적 요인이 반영되면서, 광공업생산 회복세는 점진적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BNP파리바와 씨티그룹, 바클레이즈캐피탈 등은 미국 제조업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브라질 월드컵에 따른 TV 수요 증가 등이 광공업생산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BNP파리바와 HSBC 등은 중국 경기 둔화폭이 클 경우 광공업생산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강력하지 않은 점 등을 각각 지적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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