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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기업 모여라” 르호봇BI, 국내 첫 ‘코워킹 오피스’ 열어
창업자 베이스캠프役…월 18만원에 전국 17개 센터 공용공간 사용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최대 비즈니스센터 프랜차이즈인 ㈜르호봇 비즈니스인큐베이터(대표 박광회)가 7일 1인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위한 협업공간 ‘코워킹 오피스(Co-Working Office)’를 최초로 선보였다.

코워킹 오피스는 서로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프리랜서들이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고 아이디어까지 나눌 수 있는 노마드 창업자를 위한 신개념 업무공간이다. 커피숍에서 노트북으로 홀로 업무를 보는 일명 ‘코피스족’에서 진일보한 형태의 새로운 협업공간인셈이다.

이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사무집기 등 필요한 기자재 및 사무환경이 모두 구비돼 있어 벤처 창업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르호봇의 코워킹 오피스 입주자는 전국 28개 센터 중 교통요지인 초역세권지역에 지정된 17개 센터의 비즈카페(BizCafe)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르호봇BI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학동센터의 코워킹 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 입주자

또 기존 코워킹 공간에서는 제공받기 어려웠던 주소지서비스를 지원해 사업자등록 주소가 필요한 입주자를 위해 해당 센터의 주소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월 18만원이면 입주할 수 있는 코워킹 오피스는 현재 초역세권인 서울 강남-학동센터와 홍대-합정센터에 이어 오는 15일경 마포-공덕 센터도 열 예정이다. 홍대-합정 센터는 날짜와 시간 단위로 계약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오피스로 운영된다.

르호봇BI는 코워킹 오피스 개소 기념으로 이달 한달 간 월 18만원에 17개 센터 공용공간을 로흐봇 입주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특히, 르호봇BI의 코워킹 오피스 입주자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된다. 그 중 예비 창업자를 비롯 1인 창조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자금대출 관련 지원사업도 알려준다.

르호봇BI 관계자는 “월 18만원으로 전국 17개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워킹 오피스는 모든 창업기업에 ‘움직이는 오피스’의 새로운 형태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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