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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인터넷전화 ‘통화료 1개월치 면제+α‘ 보상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삼성SDS가 화재로 인한 와이즈070 인터넷전화 장애 사태에 대해 전체 통화 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 요금 1개월치 면제 등 보상책을 마련했다.

삼성SDS는 7일 “고객들에게 과천센터 화재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후속조치로 마련한 피해 보상계획에 따라 보상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상안에 따르면 통화서비스 사용자 전원은 최근 3개월 평균에 해당하는 1개월치 통화서비스 요금을 감면받는다. 또 이용기준 약관에 따라 최근 3개월간 평균 시간당 요금 5일치의 3배에 해당하는 요금도 보상받는다.

부가서비스 사용자들은 최근 3개월 평균 부가서비스 요금 2개월치를 면제받고, 최근 3개월 평균 부가서비스 시간당 요금 17일치의 3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보상받는다.

이번에 차감되는 요금은 5월 청구분에 적용된다. 차감 이후에 잔여 보상액이 발생할 경우 6월 청구요금에 반영된다.

앞서 지난 달 20일 삼성SDS ICT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회사가 서비스 중인 와이즈070 인터넷전화 20만회선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통화 서비스는 같은달 24일 완전복구됐다. ARS, 인터넷 팩스, 착신전환 등 부가 서비스는 17일째인 이달 6일 완전복구됐다.

가입자별 보상 금액은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콜센터(1577-0300)나 피해접수센터(1577-0382)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삼성SDS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이외에 과천센터 화재로 인한 다른 피해에 대해서도 해당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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