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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에선 ‘미운 오리새끼’ 중대형도 통한다
‘중흥S-클래스…’ 2차 순위내 마감
부동산 불경기에 덩어리가 커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한 중대형 평형 아파트가 세종시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중흥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 M4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최고 11.33대 1, 평균 2.6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9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 98㎡ 358가구, 109㎡ 293가구, 169㎡ 펜트하우스 5가구 등 총 656가구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다. 전용 59㎡와 84㎡ 등 중소형이 선호되는 분양 시장에서 세종시 올해 첫 중대형 분양을 진행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0일과 2일 진행된 1~3순위 청약 접수에서 이 아파트는 총 6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717명이 몰렸다. 평균 2.67대 1의 경쟁률이다.

전용 98㎡형이 3순위 기타지역에서 3.95대 1로 마감됐다. 전용 109㎡형의 경우 A타입이 1순위 당해에서 2.60대 1, B타입이 3순위 당해에서 1.47대 1로 마감됐다. 전용 169㎡(펜트하우스)의 경우 3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에서 34명이 몰리며 1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가 입지하는 3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대전과 가까운 입지로, 3생활권과 대덕 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2015년 개통되면 향후 대전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며 “3생활권을 선호하는 수요층이 두터워 계약 한달 반 만에 완판을 기록한 리버뷰 1차 물량에 이어 단기간 계약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5월 12일 당첨자 발표, 19일~21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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