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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중외박애상’에 유희석 아주대병원 의료원장
외인근로자ㆍ다문화가족 의료봉사활동 앞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JW중외제약(회장 이종호)은 ‘제22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유희석(60ㆍ사진) 원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유 원장은 연세대 의대 졸업 후 20여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 탈북주민,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해 왔다. 지역보건소와 함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방문보건사업’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유 원장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베트남, 캄보디아, 아이티 등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11년 1월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등 국내 중증외상 대응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3년제정했으며, 지금까지 총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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