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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KBS ‘공적책무 수행’ 계량평가 도입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KBS)의 공적책무 수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달 ‘공영방송의 공적책무 수행에 대한 평가방안 연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방통위는 매년 지상파 방송사업자 방송평가에서 방송 프로그램 실적과 편성 등을 평가해 점수화하고 있지만, KBS의 공적사업을 계량화해 평가하지는 않았다.

이런 까닭에 KBS가 공영방송인 점을 내세워 수신료 인상을 추진할 때마다 KBS가 역할을 등한시했다는 논란과 함께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실적 개량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방통위는 이번 연구로 공영방송의 공적책무를 평가하는 체계를 수립해 수신료 사용내용을 검증하고 공영방송 정책방안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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