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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노랗게 물든 서울광장…8일간 13만명 분향
[헤럴드생생뉴스] 4일 시민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서울광장은 시민의 추모 글이 적힌 노란 리본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분향소 바로 옆에 설치된 ‘소망과 추모의 벽’, 잔디밭 둘레에 설치된 30여개의 나무 패널은 시민의 편지 글과 시로 가득 찼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1267명의 시민이 합동분향소를 다녀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13만여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이날 분향소에는 연휴를 맞아 가족ㆍ연인 단위로 분향소를 찾은 시민이 많았다. 분향을 마친 시민들은 노란 리본과 도화지에 정성껏 추모의 글을 남겼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지역 피해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분향소 운영을 위해 지난 8일간 하루 50여명씩 총 368명의 시 공무원이 투입됐고, 630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했다.

한편 전국여성연대가 이날 저녁 7시 태평로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추모제를 여는 등 전국 곳곳에서 전날에 이어 세월호 피해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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