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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배 편으로 세월호 침몰 현장 방문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이 4일 배편으로 세월호 침몰 현장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한 후 세월호 침몰현장으로 이동, 현장에서 해경 및 민간구조 관계자들을 만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독려했다.

박 대통령이 진도 사고 현장을 찾은 것은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진도 서망항에서 해경정을 타고 사고 현장 해역을 찾아 구조 활동을 독려했고, 여객선 탑승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물살이 쎈 먼 바다에서 계속되고 있는 계속되는 작업으로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마지막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이 어떠실지 생각하면 가슴이 메인다”고 말했다. 또 “실종자 분들의 생환을 기원했지만 아직도 실종되고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여러분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겠다. 가족 분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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