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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野, 피해지역 안산시장 후보에 제종길 前의원 전략공천

 김철민 現시장 등 공천경쟁자들 반발
“안철수측 지분챙기기”…논란 불가피



[헤럴드생생뉴스]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ㆍ4 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 후보로 한국해양연구원 연구원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종길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22일 지도부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상당수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임을 고려해 사고 관련 지역인 전남 진도와 안산의 기초선거 후보 공천작업을 이달 11일까지 늦추기로 한 바 있다.

최고위원회의가 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하자 사고 발생 후 진도에서 유가족ㆍ실종자 가족과 함께 머무르던 김철민 현 시장 측은 안철수 공동대표 측 ‘지분 챙기기’라며 지도부 결정에 반발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두 사람 외에도 안산시장 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한 박주원 전 안산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탈당 후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련 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결과 서면브리핑에서 “이윤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남도당 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를 비롯해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시ㆍ도당 비례대표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청년위원회 우수 활동자 1명 이상을 광역비례대표 후보자 및 기초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하고 당선권 이내 순번으로 배치하도록 노력한다는 지침도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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