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Z-2 우주복은 기존 우주복과 달리 회색을 바탕으로, 가슴, 옆구리 등에 크게 부착된 발광 소재 때문에 어두운 공간에서 식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ASA는 Z-2 시제품을 오는 11월까지 완성, 진공상태 등에서 실험할 계획이다.
시제품엔 3차원(3D) 프린터로 만든 부품이 들어가며, 완성 후엔 3D 스캐너로 우주복을 입을 우주인의 체형에 맞는지 검사한다.
[사진=NASA] |
NASA는 “Z 시리즈 우주복(실험)을 통해 향상된 기술이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발을 디딜 때 입을 우주복을 만드는 데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Z-2는 NASA가 2년 전 내놓은 Z-1 우주복의 후속 모델이다.
Z-1는 디즈니 영화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우주 비행사 캐릭터 ‘버즈 라이트이어’와 비슷한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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