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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배가 침몰하던 순간, 청해진해운은 화물량 ‘기록 조작’
[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 침몰 순간, 침몰 소식을 전해 들은 청해진해운 지원들은 화물량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8분, 청해진해운 직원들은 사고 선박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화물량을 조작하고 있었다. 사고 이유가 화물 과적이라고 직감한 이들은 빠져나갈 구멍부터 만들기 위해 180톤의 화물을 줄였다.

1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 제주본사의 화물영업담당 직원 이모 씨로부터 ‘과적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인천지사의 물류팀장 김모 씨와 통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당시 인천지사에 있던 물류팀장 김 씨가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화물량을 조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MBN뉴스 캡처]


수사본부 관계자는 “청해진해운 직원들은 과적에 따른 복원성 훼손 문제가 사고 원인이라고 판단해 이를 조작했다. 승객을 구조하라는 지시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에 실린 화물들은 결박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물차와 컨테이너들은 바닥에 설치된 받침대에 고정하고 쇠줄로 결박하는 ‘고박’ 과정도 없으며, 결박 마무리도 제대로 안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합동수사본부는 이에 과적과 화물량 조작에 승무원뿐만 아니라 육상에 있는 선사 직원들까지 연류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순간’ 에 대해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순간, 승객 구조따위 처음부터 생각도 안했던거네”, “세월호 침몰 순간, 진짜 지옥갈 사람들”, “세월호 침몰 순간, 점입가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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