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일부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성동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고재득 구청장을 비롯한 관리자 공무원 등은 분향소 설치 완료와 함께 분향했으며, 주민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향소는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원봉사자와 4명의 안내공무원이 조문을 돕는다.


분향소 옆에는 노란리본과 메시지를 게시하는 공간이 마련돼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객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중국 자매도시 방문을 비롯한 어린이 체육행사 등 행사성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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