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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투자주의 환기종목 12개사 지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올해 12개사가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최근 지정 기업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코스닥시장 1005개 상장법인에 대해 투자주의 환기종목과 소속부 및 공시내용 확인절차 면제법인을 정기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도 사업연도 결산 및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기업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2개사가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스포츠서울, 오성엘에스티, 터보테크, 엘 에너지, 큐브스, 에이제이에스, 디브이에스코리아, 에버테크노, 유니드코리아, 디지텍시스템스, 와이즈파워, 엘컴텍 등이며, 엘 에너지와 큐브스를 제외한 10개 종목은 관리종목으로 중복지정됐다.

이로써 1일 기준 정기지정 12개사, 수시지정 6개사 등 총 18개사가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정기지정 기업수는 지난 2011년 65개사에서 2012년 59개사, 2013년 16개사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기업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거나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법인 등을 반영해 우량기업부 266개사, 벤처기업부 242개사, 중견기업부 437개사, 기술성장기업부 13개사를 지정했다.

우량기업부는 전체 상장기업의 26.5%로, 지정전 23.6%보다 2.9%포인트(29개사) 늘었으며, 총 437개사인 중견기업부도 전년43.5%에서 1.0%포인트(10개사) 증가했다.

반면 벤처기업부는 총 242개사로, 40개사가 줄면서 전년 대비(24.1%) 4.0%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우량기업부 소속기업이면서 최근 3년 내 공시우수법인 중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116개 상장법인은 공시내용 확인절차 면제대상 법인으로 지정됐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상장기업 특징을 반영한 합리적인 시장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장기업의 상장유지 부담을 경감시키고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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