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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보급형 UHD TV 출시…프리미엄급까지 풀라인업 갖춰
40ㆍ50ㆍ55인치 제품 출시…40인치는 100만원대
“‘UHD TV=삼성전자’ 공식으로 시장 정복 나설 예정”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가 ‘커브드 UHD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에 이어 보급형 제품까지 UHD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초고해상도(울트라HDㆍUHD) TV 시장 정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보급형 UHD TV인 ‘HU7000’ 시리즈 40ㆍ50ㆍ55(인치)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보급형 UHD TV의 출고가는 40형 189만원ㆍ50형 249만원ㆍ55형 379만원으로, 그동안 가격으로 인해 UHD TV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케이블TV의 UHD 방송 공동 채널 유맥스(UMAX)가 본격 상용화 방송을 시작했고, 이 밖에도 다양한 UHD 콘텐츠가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다음달 개최되는 브라질월드컵 등 ‘스포츠 특수’를 맞아 UHD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날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제품인 40ㆍ50ㆍ55(인치)형 초고해상도(울트라HDㆍUHD) TV ‘HU7000’ 시리즈를 출시하고 시장 정복에 나섰다. 모델이 삼성전자의 보급형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인 ‘커브드 UHD TV’ 65ㆍ55(인치)형을 지난 2월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진행했으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초대형 ‘커브드 UHD TV’ 78ㆍ105(인치)형의 예약판매에 돌입해 78형은 예약판매 시작 전부터 선주문이 되는 등 UHD T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주 출시된 보급형 UHD TV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국민 UHD TV’로 자리매김 하며 UHD TV 보급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경률 삼성전자 한국 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국내 UHD 방송 상용화와 더불어 오는 6월 개최되는 브라질월드컵까지 고화질 콘텐츠 시청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UHD TV 대중화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며 “이번 보급형 UHD TV 출시를 계기로 UHD TV 대중화를 주도해 전 세계 TV 시장 1위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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