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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정치적 고향서 비박 권영진, ‘반란’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비박’ 후보가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에 선출돼 파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권영진 전 의원을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이번 후보 경선은 2차례 실시된 컷오프를 통과한 권영진 전 의원, 서상기 의원,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조원진 의원 등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국민참여선거인단(9천889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된 투표(투표수 3773명, 유효투표수 3770표, 투표율 38.15%)에서 121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28일 2개 조사기관이 나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투표수로 환산했을 때 203표(21.55%)를 얻어 합계 1418표로 4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재만 후보, 3위는 서상기 후보, 4위는 조원진 후보 순이었다.

[사진=권영진 트위터]

권 후보가 친박계로 분류되는 서상기, 조원진 의원을 누르고 승리한 데다 대표적인 친박의원인 서 후보가 2위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는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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