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5월 1일부터 백화점ㆍ아울렛 등 점포별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활용, 본점 영플라자에서 5월 1일부터 25일까지 1층과 7층 러브브릿지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라바’ 관련 인형, 티셔츠, 가방 등 100여개의 상품이 판매된다. 영플라자 8층 하늘정원에서는 라바 관련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2일부터 15일까지 본점 1층에서는 북유럽 캐릭터 무민(Moomin)존이 설치된다. 그림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연출한 무민캐릭터 존이 설치돼, 포토존에 작성한 소원을 붙이면 핀란드 왕복항공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영등포점 갤러리에서는 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스토리와 현대미술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라바, 출생의 비밀전’을 열고, 이외에도 전 점에서 방문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라바 풍선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라바머그컵이나 치약칫솔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파주 및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화 개봉에 앞서 ‘트랜스포머’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여린다 ‘트랜스포머’ 캐릭터 ‘옵티머스프라임’과 ‘프레데킹’의 모형을 전시한 포토존이 구성되고, 17일부터 25일까지 파주점에서는 1.8m에 달하는 ‘트랜스포머:사라진시대’의 대형 조각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www.lotteoutlets.com) 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피규어 및 로봇 완구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슈팅게임, 완구 변신 컨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아동, 유아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상품 행사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키즈 기프트 컬렉션’을 열고 완구,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아동,유아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5월 1일~2일 양일간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에서 ‘아동·유아 박람회’를 열어 아동,유아 의류 및 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동안 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구색 맞추기식이 아닌 백화점이나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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