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국내 주식형 펀드로 22거래일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098억원이 순유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 행진이 멈췄다. 이 기간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순유출했다. 2000선 안팎에서 머물던 코스피가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영향으로 1970선 아래로 내려가자 저가 매수성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2%) 내린 1969.26으로 마쳤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44억원이 줄어 사흘째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9282억원이 순유출해 총 설정액은 72조7545억원, 순자산은 73조5513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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