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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식물병해충 예찰조사 기능 강화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는 외래 식물병해충에 대한 예찰 기능을 강화하는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 운영요령을 제정ㆍ시행 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아열대지역의 식물병해충 국내유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등 국내 생태환경의 위험도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운영요령 제정으로 농업인만 할 수 있었던 예찰전문요원이 식물병해충을 다루는 종사자 및 전문가로 확대되고, 예찰전문요원을 지역별로 구성하고 정보 수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래 식물병해충이 유입될 경우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비용이 들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또 단순 예찰업무만 수행하던 업무도 병해충 정보수집, 현장조사, 긴급방제, 교육, 홍보 등으로 넓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검역선진국과 같이 외래 식물병해충에 대한 감시와 초기대응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역학조사팀을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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