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금융硏, 부정적 금융인식 해소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우리 사회에 금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윤창현 원장의 말이다. 윤 원장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에 이은 공적자금 투입 그리고 최근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원인을 제공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이유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부당대출, 횡령 등 각종 금융사고도 끊이지 않으면서 우리나라에서 금융에 대한 신뢰가 크게 하락했다”고도 평가했다.

금융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면 금융거래가 위축돼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부정적 인식의 원인를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금융연구원이 다음달 7일 ‘금융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신뢰 하락 : 원인과 대응 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 YMCA에서다.

이 자리에선 이병윤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정지만 상명대 교수와 김동원 고려대 초빙교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영원근 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조연행 한국금융소비자연맹 대표, 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소장이 토론에 나선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