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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럴마케팅 시대, 돈 되는 '파워콘텐츠'를 생산하라

[엘앤씨컴퍼니 이광성대표]

파워블로거란 사전적 의미로 네이버ㆍ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blog)를 운영하는 사람을 뜻한다. 포털업체에서는 글 게재횟수와 내용, 방문자, 댓글 등을 따져 매년 수백 명의 파워블로거를 선정해 오고 있다. 파워블로거로 선정되면 블로그 화면에 금메달 모양의 표시가 붙고, 광고를 붙여 수익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파워블로거가 되기를 꿈꾼다.

 바이럴 마케팅 현업에서 스토리텔링 관련 교육을 하다 보면 가장 아쉬운 질문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가 어떻게 하면 상위노출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고 다른 하나는 어떻게 하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질문들이 아쉬운 이유는 본질적인 부분인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고찰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블로거 분들이 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전문적으로 글쓰기에 대해 배우려는 노력과 콘텐츠에 대한 충분한 고찰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생각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바이럴마케팅 저자 엘앤씨컴퍼니의 이광성대표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 작업성 글을 노출하거나 방문자수에 집착하여 독자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블로그가 망가지는 것을 느끼지 못한 채 포털사이트에 찍혔다는 식으로 피해를 받았다는 등의 핑계를 나열하지는 않는가? 그 보다는 조금만 더 심각하게 정말 내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기위해 노력을 하였고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기 위한 배움의 자세로 임하였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일이다.

단편적인 예로, 네이버에서 매년 선발하고 있는 파워블로거의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사실만 봐도 명확해진다.

2009년 파워블로그  1052명
2010년 파워블로그  709명
2011년 파워블로그  424명
2012년 파워블로그  438명
2013년 파워블로그  217명

포털사이트에서는 상업적 블로그를 배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비해서 역으로 상업적인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마치, 물과 기름처럼 이는 섞이고 싶어도 섞일 수가 없는 존재이다.

이미 각종 언론에서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파워블로그를 과도하게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포털사이트가 인정한 파워블로거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를 통해 방문자 수나 덧글 등의 자신의 영향력을 가진 블로거 또한 일부 업체에서는 파워블로거라 칭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조건 적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상업적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협찬 사실 공개 및 사업자번호 공개 의무화를 따르는 등 명확히 밝히기만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소비자도 입맛에 맞는 콘텐츠라면 얼마든지 상업적인 글이어도 읽고 구매할 자세가 되어 있다. 이것이 파워콘텐츠이다. 파워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블로거가 바로 프로블로거다. 상업적 블로거를 프로블로거라 별도로 칭하는 노력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명확히 어떠한 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사람들을 속이거나 기만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보다 맑고 투명한 콘텐츠들이 생산 될 것이고 이는 곧 블로그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하나의 도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스토리텔링 마케팅 스터디 카페에서 ‘파워콘텐츠를 위한 스토리텔링 글쓰기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는 파워블로거가 정보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파워콘텐츠가 바이럴 마케팅 시장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 스터디 카페에서 (http://cafe.naver.com/stimkt) 매번 정기적으로 파워콘텐츠를 위한 스토리텔링 글쓰기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은 ‘파워콘텐츠’ 라는 단어가 생소 하지만 콘텐츠에 대한 고민 없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을 날이 올 거라 믿고 본 과정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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