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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알뜰폰, GS25에서 판매 개시
-CJ헬로비전ㆍGS리테일 손잡고 편의점 후불폰 판매…실물형 리플릿 진열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CJ헬로비전의 알뜰폰(MVNO)을 편의점 GS25 전국 매장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자사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의 후불 알뜰폰 상품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휴대폰은 LG 와인샤베트, 팬택 브리즈폰 등 피처폰 2종과 LG 옵티머스뷰2 등 LTE 스마트폰 1종이다. 이 중 와인샤베트와 브리즈폰은 기본료 9000원, 할부금 900원으로 월 통신비가 1만원 미만으로, ‘효도폰’, ‘학생폰’, ‘세컨드폰’으로 이용하려는 ‘알뜰족’들의 입맛을 맞췄다.

LTE 단말기인 옵티머스뷰2를 구매할 경우 기본료 34000원에 음성 160분, 메시지 200건, 데이터 750MB가 기본 제공되는 ‘헬로LTE34요금제’를 쓸 수 있다. 또 지상파는 물론 180여개 케이블 및 해외 채널을 단말기 상에서 볼 수 있는 ‘티빙’의 실시간 TV 무제한 이용권도 무료 제공된다.

구입 방법은 GS25를 찾아 판매대에 진열돼 있는 휴대폰 실물형 리플릿을 골라 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리플릿 뒷면 바코드를 찍으면 가입 신청이 완료되고 곧바로 헬로모바일 해피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개통 절차가 진행된다. 휴대폰 개통 및 배송까지는 2~3일 가량 소요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에서의 알뜰폰 판매는 휴대폰을 구입하는 장소와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 겪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며 “무엇보다 통신사와 고객을 직접 연결한 휴대폰 판매를 통해 절감한 유통비용을 합리적인 소비자가격으로 반영시킨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 김종렬 상무(헬로모바일 총괄)는 “편의점에서 수요가 입증된 피처폰부터 LTE 스마트폰까지 두루 선보임으로써 싸고 품질 좋은 알뜰폰의 혜택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CJ헬로비전은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GS25 내 판매 기종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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