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NC가 선발 에릭의 호투와 이호준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두산에 6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산이 무사 1루 찬스를 잡은 상황에서 오재원이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손시헌의 몸을 날린 호수비에 타구가 잡혔다. 손시헌은 이를 곧장 2루수 박민우에게 토스하며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보다 오재원의 발이 빨랐고. 오재원은 1루수 테임즈가 공을 잡기 전에 먼저 1루 베이스에 도착했다.
간발의 차이로 명확한 세이프였지만 나광남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이후 느린 중계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육안으로 봐도 두 발 정도 차이가 있을 정도로 세이프가 분명했다.
오재원, 전상렬 1루 주루 코치, 두산 송일수 감독 등이 항의했지만 나 심판은 판정을 뒤집지 않았다.
나 심판의 오심 논란에 누리꾼들은 “나광남 심판, 황당한 오심 너무하네”, “나광남 심판, 이건 아니잖아”, “나광남 심판, 똑바로 봐야지, ”나광남 심판, 심판도 사람일 뿐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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