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은 지난 2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김문호의 타구에 급소 부위를 강타 당했다.
윤희상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공을 잡아 1루에 송구하려 했지만 공을 놓쳤고, 그라운드에 누워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 윤희상은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중에도 윤희상은 땀을 흥건히 흘리며 고통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26일 나온 정밀검사 결과 윤희상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K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진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윤희상은 안정을 취하기 위해 인천으로 올라간 상태다. SK는 휴식이 필요한 윤희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한진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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