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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리빙 헬스] 혈관 영양치료 어떤게 있나?
고용량 비타민 C 주사 (면역력 증강)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빠르게 주사하는 방법으로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혈관을 통해 비타민C 5000-10000mg을 주사하면, 같은 양을 경구로 투여했을 때 보다 혈중농도가 10-50%이상 높아지므로 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빠른 효과를 보인다. 주로 만성피로, 급성감염성질환, 암의 보조치료로 사용한다.

마이어스 칵테일주사

존 마이어 라는 미국 의사가 수액에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섞어서 혈관으로 주입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치료하면서 시작된 치료법이다. 마이어가 쓰던 치료 프로토콜을 ‘마이어 칵테일’이라 하고 요즘 혈관영양치료의 효시로 볼 수 있다. 칵테일에는 주로 비타민 C와 비타민 B 계열, 마그네슘, 칼슘 등의 미네럴이 증상에 따라 적절한 비율로 혼합되어있다. 주로 만성피로, 알레르기, 천식, 두통, 관절통증, 반복되는 감기, 우울증에 효과적이다.

마늘주사 (피로회복)

항간에 귀족주사, 보혈주사라고도 불리우며 그 정체는 비타민 B1이다. 비타민 B1을 주사하면 코에서 잠시 마늘냄새를 느낄 수 있는데 그런 이유로 마늘주사로 불리운다. 주로 피로회복, 체력증진, 스테미너 증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글루타치온 (간해독, 피부미백)

간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으로 매우 강력한 간 해독물질이다. 글루타치온은 오래 전 부터 약물중독, 중금속 중독, 손상된 간을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간해독 능력, 항산화력 뿐 만아니라, 피부미백효과, 콜라겐생성 촉진에 의한 피부탄력 개선 효과가 밝혀지면서 ‘백옥주사’, ‘비욘세주사’, ‘아이유주사’ 등으로 이름 지어져 유행하고 있다.

알파-리포산 (항산화, 체중감량)

알파 리포산은 몸에서 소량 생산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손상을 억제해준다. 알파 리포산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현저하게 생산량이 줄어들어 노화 및 질병의 원인이 된다. 알파 리포산을 주사하면 항산화효과, 체중감량효과, 에너지보급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체중감량효과에 대해 재조명 되면서 ‘신데렐라주사’ 등으로 알려져 있다.

태반주사 (재생, 간해독)

인태반을 가수분해해서 그 안에 각종 아미노산과 성장인자, 영양소를 추출 농축한 주사이다. 태반 안에 들어있는 각종 성장인자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상처치유촉진, 탈모개선, 간기능 개선, 항염효과, 관절염개선 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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