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관세청(청장 백운찬ㆍ왼쪽)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표 김재수ㆍ오른쪽ㆍaT)는 지난 23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수산물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FTA집행 전담부처인 관세청과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 주력업체인 aT가 협력하는 맞춤형 FTA 활용 지원으로 농수산물의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aT가 주관하는 국제농식품박람회,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와 연계해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작성 등 1:1 FTA수출활용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FTA별 특혜대상 품목으로 해외 시장진출이 유망한 품목군(群) 발굴과 이들의 FTA활용 사업계획(Business Model)개발·확산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양 기관은 오는 5월부터 농수산물 수출기업의 FTA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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