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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노바, 피부재생ㆍ주름개선 화장품원료 미국 CTFA에 등재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위노바(대표 이근형ㆍ이승열)의 바이오융합중앙연구소는 인간 생체 단백질 BMP에서 유래하는 아미노산 서열과 식물성장 호르몬 옥신으로부터 유래하는 아미노산 서열을 재조합해 새로운 피부재생용 펩타이드를 개발했고, 이를 국제화장품원료협회(CTFA)로부터 공식원료로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피부재생용 펩타이드는 상처 등에 의해 소실되거나 노화에 의해 세포사한 피부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이 펩타이드는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콜라겐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주름살 형성 방지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미 위노바는 금년 1월 피부재생용 펩타이드, 이를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피부재생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원료생산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CTFA에 등재된 펩타이드 원료는 인간과 식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서, 피부친화적이며 펩타이드의 특성상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안정성이 높아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로서 대중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계기로 위노바의 화장품 원료 공급 사업은 물론, 자사 화장품 브랜드 강화로 매출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위노바는 현재, 국내는 물론 중국ㆍ베트남ㆍ태국 등 해외 화장품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금번 CTFA 등재로 자체 특허를 활용한 자사 브랜드의 개발과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노바의 바이오융합 중앙연구소 소장 권보선은 ‘이 연구결과는 현재 SCI논문으로 제출 중에 있으며 CTFA 등재를 기회로, 앞으로 피부관련 질환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며, 먼저 아토피 관련 염증 질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화장품 시장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의 폭발적 시장 성장과 미국 및 유럽의 메이저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의 OEM, ODM 생산 능력과 규모에 관심이 증가되는 이 시기에, 위노바는 CGMP를 구축하고, 금번 CTFA 등재 및 펩타이드 원료 개발 연구의 확대는 향후 위노바의 화장품 시장에서의 역할에 주목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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