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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유족 대표 송정근 목사, 정체는 정치인?…변희재 비난 “프로급 거짓말”
[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 임시학부모대책위원회 대표 송정근 씨가 알고 보니 학부모가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산시 도의원 예비 후보로 알려져 큰 파문이 일고 있다.

21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송정근 씨는 경기도 안산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 후보이며, 실종자 가족이나 유족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송정근 씨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진도체육관 방문 당시 학부모 대표 자격으로 사회를 보기도 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송정근 씨는 “현장에서 이미 가족들에게 본인 신분을 밝혔으며 정치를 시작한 지는 2~3달밖에 안 됐고, 평생 목사로 일 해왔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송정근 씨는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18일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며 “처음부터 실종자 가족이라고 한 적이 없고 정치적 이유도 없었다. 주위에서도 내가 실종자 직계 가족이 아닌 자원봉사자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사진=채널A]

한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가짜 유족 대표’로 논란이 된 송정근을 맹비난했다.

변희재 대표 “유족 대표 송정근 정체는 안철수당 정치인…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이란 글과 함께 “안철수라는 당대표가 온갖 거짓말로 저 자리까지 갔으니, 송정근 등 밑에 당 후보들도 거짓말 따라 배운 거죠. 가짜 유족 대표라는 거짓말은 안철수가 봐도 끄덕일 정도로 프로급이네요”라고 비꼬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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