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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재, “정동영 때문에 앵커들 무조건 울고 불고…”?
[헤럴드생생뉴스]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정관용 앵커의 눈물 방송에 대해 거세게 비난했다.

변 대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종합편성채널 JTBC 손석희·정관용 앵커가 최근 뉴스에서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 “앵커는 그 어떤 경우든 언어와 감정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저히 불가항력적으로 감정이 드러나면 그건 실수를 한 것이고, 방송사고인 것이지, 그게 무슨 스타 앵커인양 찬양하는 행태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 대표는 “정동영이 삼풍 때, 감정을 조절 못해 눈물을 흘렸는지, 억지로 울었는지 이건 아무도 모릅니다. 문제는 그 눈물로 스타 앵커가 되고, 뱃지를 달고 대선후보가 되면서부터, 후배 앵커들이 무조건 울고 불어야 스타가 된다는 잘못된 관행에 젖게 된 거죠”며 삼풍백화점 붕괴시 생중계를 했던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거론했다.


앞서 JTBC ‘뉴스 9’의 손석희 앵커와 ‘정관용 라이브’의 정관용 시사평론가는 세월호 침몰 관련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뉴스 9’ 진행 당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10초간 침묵하는 등 안타까워 했다.

또 21일 방송에서는 “실종된 자녀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의 인터뷰를 준비했는데 방금 따님의 시신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한 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관용 시사평론가 역시 이날 방송된 ‘정관용 라이브’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오열 장면을 보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정적만이 흘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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