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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그대로 즐기는 친환경 캠핑용품 인기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캠핑용품을 고를 때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그린캠핑을 즐기는 방법이다.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친환경 식기를 비롯한 친환경 용품이 캠핑의 주요 관심사다.

각 업체들도 첨단 소재로 개발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으면서 환경보호와 고객확보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는 라푸마다. 

에스인의 종이냄비, 불에 타지 않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고 천연 크라프트 펄프를 사용해 친환경성도 갖췄다.

라푸마는 ‘에코 라푸마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용품에 폴리염화비닐(PVC) 사용을 제한하는 ‘PVC Free 코팅’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법이 적용된 라푸마’의 ‘에코 콤팩트 체어’는 쇼파의 안락함과 습기와 한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음식을 직접적으로 보관하는 식기도 친환경 소재가 인기다.

라푸마에서 내놓은 플라스틱 용기의 가벼움과 편리성을 취하면서도, BPA 프리(비스페놀A 무검출)제품이라 유해물질 배출걱정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락앤락의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레인보우컵’은 일회용 종이컵 대신 사용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지속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라푸마의 ‘콤팩트 키친 테이블’은 수납 선반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 구현 및 올인원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대나무를 사용하는 타 캠핑용품 브랜드들과 달리, 최고급 자작나무를 사용한 테이블로서 소비자가 호흡하는 공기의 질까지 생각했다고 라푸마 측은 설명했다.

라푸마의 에코 콤팩트 체어. 폴리염화비닐 (PVC) 사용을 제한해 환경을 보호하고 동시에 습기와 한기를 차단한다.

불에 타지 않는 종이냄비도 있다.

설거지를 해야 하는 코펠 대신 조리에 사용한 후 버릴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에스인이 개발한 종이냄비는 무염소 비표백, 천연 크라프트 펄프를 사용한 친환경 종이 제품이다.

크라프트지는 침엽수 펄프 특유의 성긴 기공구조로 단열효과가 탁월하고 일반 크라프트지에 비해 40% 이상 두께와 강도가 높다.

캠핑용품 업체 관계자는 “기능성, 편의성은 물론 친환경 소재의 캠핑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앞으로 친환경 캠핑용품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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