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http://www.daesan.org)이 오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광화문점에서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낭독회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을 진행한다.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주관하는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올해부터 ‘시(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서울시와 함께한다.
현재 확정된 낭독회 일정은 △한국문예창작학회에서 진행하는 최동호 시인 ‘수원 남문 언덕’(4월 24일 오후 5시) △한국시인협회의 공광규, 곽경효, 김상미, 이성렬, 정우영, 정한용, 최광임, 최종천, 최춘희 시인이 참가하는 ‘디카 시(詩) 낭독회 - 독자와 시인과 늦봄의 밤을’(5월 8일 오후 5시) △한국문인협회의 최은하 시인 ‘가을햇살 한줌’(5월 15일 오후 4시) △한국작가회의의 유병록, 박서영 시인과 백가흠 소설가의 작가 대담 및 낭송회(5월 22일 오후 5시 30분) 등이다.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낭독행사를 정례화해 낭독 문화를 발전ㆍ확산시켜 우리 생활에 독서문화를 자리 잡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교보문고는 “올해 행사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일반 시민들의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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