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일진그룹(허진규 회장)은 패션사업 계열사 ‘오리진앤코’ 신임 대표이사로 남기흥 前 금강 브랜드 부문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진그룹은 패션 사업 진출을 위해 이달 오리진앤코를 설립했다.
남 신임 대표는 나이키 스포츠코리아, 리바이스 코리아를 거쳐 LF(구 LG패션) ‘인터스포츠’ 사업부장, 금강 브랜드 부문장(부르노말리, 헬리한센, PGA골프 등)을 지냈다.
일진그룹은 남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오리진앤코가 도입하는 ‘조 프레시(Joe Fresh)’의 국내 안착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리진앤코는 캐나다 SPA 브랜드 ‘조 프레시’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 SPA 업계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조 프레시는 지난 2006년 ‘클럽 모나코’의 창립자인 디자이너 조 밈란(Joe Mimran)이 론칭해 캐나다, 뉴욕 등 북미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세계 유일의 디자이너 SPA 브랜드다.
‘프레시한 스타일과 가격(Fresh Style, Fresh Price)’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캐나다에 300여개, 뉴욕 5번가와 소호 등 미국 전역에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내달 서울 명동에 1호점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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