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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서현 “이제 더는 상처받을 일이 생기지 않길”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연예인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도, 안이한 대응에 대한 분노와 답답함을 표시하고 있다.

소녀시대 서현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이 마를정도로 흘린 눈물은.. 이미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일텐데..이제 더는 상처받을 일이 생기지 않길.. 기적이 일어나길..정말 간절하게 기도합니다..이번 일로 희생하신 모든 분들..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애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인 김준희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바꾸기. 책임회피. 생명보다 중요한 규정·규칙. 태어나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부끄러울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조권도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통함과 원망만 늘어가는 지금. 책임을 놔버린 선장. 가족들을 감싸줘야할 정부. 공정해야 할 언론.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 사람이 우선인데. 간단한데 정말 어려운가보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표출했다. 조권은 이어 “감정의 균형을 늘 맞춰야하는 직업을 가진 저도. 한없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라고 전했다.

배우 정준호도 한 인터뷰에서 “엉터리 대한민국, 유가족 앞에 죄책감 든다”고 말했다.

앞서 가수 이정도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하나씩 떠오르고 있는 정부의 썩은 물과 고름 같은 놈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만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 진짜 필요한 게 뭔지 도대체 언제 알 겁니까? 왜! 꼭 이런 일이 터져야 합니까? 이래야만 하는 척이라도 하냐?”라는 글과 “‘분통이 터집니다. 이제 이런 곳에 글쓰는 일도 혼자 벽보고 소리치는 일도 안하렵니다. 정신들 차리십시오. 제발”’이라는 글을 올린 후 삭제했다.

이어 이정은 다시 트위터에 “오전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격하게 써 내려간 글들은 삭제했지만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슬프기만 합니다. 어찌 할 수 없는 모든 상황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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