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이노텍, 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희망 멘토링’ 발대식
올해 총 21개 멘토링팀 참여…8개월간 진행
멘토-멘티 자발적 참가…수료 뒤에도 교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이노텍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희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멘토로 지원한 LG이노텍 임직원과 멘티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여성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20일까지 참가자들이 멘토링에 대해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며 멘토링 계획을 세우는 ‘희망 멘토링 캠프‘가 이어졌다.

LG이노텍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희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이후 이어진 임직원 멘토와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가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희망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이노텍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진제공=LG이노텍]

올해 5년째인 ‘희망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이노텍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4년간 임직원 멘토 총 200여명이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를 만나 꿈 찾기, 고민상담, 문화체험 등을 통해 친밀하고 깊이 있는 멘토링을 펼쳐왔다.

올해 ‘희망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총 44명이 21팀을 이뤄 8개월간 운영된다. 각 팀은 멘티의 꿈을 구체화 하고 역할 모델을 선정하게 된다. 이후 함께 역할 모델을 만나거나 꿈이 실현될 장소를 찾아가는 등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아울러 전문 코칭 자격이 있는 LG이노텍 임직원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또 ‘희망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참가자가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일례로 2010년 ‘희망 멘토링’ 1기의 멘티로 참여했던 지대한(13) 군은 지난해 초 영화배우가 되는 꿈을 이룬 후 멘토였던 이진호(41) 해외마케팅팀 차장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군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영광 역을 연기해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앞으로 LG이노텍은 ‘희망 멘토링’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k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