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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2배 규모 생활체육축전 무기 연기 “세월호 희생 추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국체전이나 올림픽의 2배 큰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던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 차원에 무기한 연기됐다.

강원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4~27일 속초시 외 10개 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긴급 논의<사진>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애도 분위기에 젖어 있는 상황에서 대축전을 치르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강원도는 국민생활체육회, 속초시 및 지역생활체육회와 협의하여 대축전의 개최 일정을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또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각종 축제성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각급 체육단체에 협조요청했다.

강원도생활체육회장(임호순)은 뜻밖의 여객선 침몰이라는 대형참사로 희생된 희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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