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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현대삼호重, 8만t급 플로팅도크 투입 결정…“정부 요청 시 바로 출항”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작업을 위해 8만t급 플로팅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로딩도크는 해상에서도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이다. 육상에서 만들어진 선박 블록을 가져와 조립한 뒤 가라앉혀 배를 띄우는 역할을 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할 플로팅도크는 길이 335m, 폭 70m규모다. 부양능력은 8만t 정도로 6800t급 세월호를 인양하기에는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로팅도크는 현재 현대삼호중공업 영암 조선소에 대기 중이며 정부 요청이 오면 바로 출항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언제든 바로 출항이 가능하도록 현재 준비를 마친 상태로 대기 중에 있다. 구체적인 출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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