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슈퍼레이스가 오는 19~20일 개최될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진도 여객선 침모사고 애도를 위해 개막전 행사를 대폭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국가적 재난에 슬픔을 함께 하고, 실종 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는 의미로 대회 공식 레이싱 모델의 출연을 취소하고 각 팀 별 레이싱 모델 출연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 직전 모든 참가 차량의 시동을 정지하고 출전 선수 및 관람객들이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경추 차량의 꼬리 날개 부분에는 검은색 애도 리본이 부착된다.
시상식 시 세레모니도 생략되며 최소한의 안내를 위한 목적 외에는 엠프 사용을 자제하는 등 화려한 세레모니 및 이벤트등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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