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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맥’을 찾게 되는 계절. 순살 치킨의 불편한 진실

요즈음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시내의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었다. 바야흐로 ‘치맥’의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특히나 올해는 더위가 일찍 시작되기에 치킨과 맥주의 소비도 더더욱 많아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지난 15일 흥미로운 설문조사도 발표되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치맥'(치킨과 맥주)이 뽑혔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에서  '제1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앞두고 523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으로 44%가 '한국 음식'을 꼽았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은 한국음식"을 묻는 질문에 32%가 '치맥'을 응답했다고 한다. 비빔밥(23%), 불고기(18.6%), 삼겹살(14.2%), 떡볶이(8.8%), 파전(6.6%), 삼계탕(4.3%) 순으로 꼽았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변화가 컸다. 이렇게 빠르게 ‘치맥’이 한국의 대표음식이 된 것에는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별에서 온 그대’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치맥’바람을 일으켜 AI까지 잠재웠다고 하니,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주인공인 천송이에게 상이라도 줘야 할 것 같다. 이렇듯 우리의 생활에 깊숙하게 스며든 치킨과 맥주는 세계 속에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음식문화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가 봄날 나들이 갈 때도, 치맥을 할 때에도, 가장 간편하고 좋은 메뉴가 순살메뉴이다. 그런데 순살치킨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다. 바로 대부분의 치킨전문점에서 브라질과 미국에서 수입된 냉동육을 쓴다는 것이다.

요즈음 창업시장의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담치킨은 100% 국내산 사이정육(넙적다리살)을 냉장형태로 가맹점에 공급한다. 오직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치킨만을 제공하기 위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가격적인 부분을 감수하면서까지 본사와 가맹점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가맹점의 매출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월등히 높을 수 밖에 없다.

소담치킨 역삼점(2013년 11월 오픈) 사장님은 점포를 이전에는 분식점을 운영하다가 소담치킨으로 바꾼 사례다. “오피스상권이지만 워낙 입지가 안 좋아서 하루 매출이 30~40정도 였어요. 그래서 폐업을 생각하다가 운좋게 소담치킨으로 전환하여 지금은 일평균 매출이 200만원 이상이죠. 주변에 사무실이 많아서 점심에는 식사류를 판매하면서 다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물론 저녁에는 치맥을 즐기는 고객분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이지요” 이같이 본사에서는 상권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도록 하고 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나들이 하기 좋은 날들이다. 품질 높은 국내산 냉장정육으로 만든 소담치킨의 정말 맛있는 순살치킨과 함께하면 어떨까?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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