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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산디지털업단지, ‘창의ㆍ혁신 공간’으로 변신한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조성 50년을 맞아 창의ㆍ혁신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7일 산ㆍ학ㆍ연ㆍ관 혁신 전문가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창의ㆍ혁신 정책포럼’을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박영선,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 이영재 서울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포럼을 통해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7일 산ㆍ학ㆍ연ㆍ관 혁신 전문가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창의ㆍ혁신 정책포럼’을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박영선,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 이영재 서울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포럼은 지역 내 혁신 지원기관들과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기반시설 확충 차원에서 3단지 두산길을 개설하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공사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지원기능 확보를 위해 과거 보세장치장부지(1만2339㎡)를 재개발해 호텔, 오피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확충한다.

정수장 부지(1만9000㎡)에는 ‘창조산업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 등 다목적 복합ㆍ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이달 중 민자제안개발 방식을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편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도 영화관, 극장, 산업전시장 등의 문화 및 집회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서울단지는 도심권 최대의 산업집적지로 젊은이들이 아이디어와 혁신정신만 가지고도 창업하기 좋은 신산업 입지요람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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