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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학생 숨진 진주 고교 사후조치 등 특감
[헤럴드생생뉴스]경남 진주 모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학생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교육부가 16일 경남교육청과 해당 고등학교가 학교폭력에제대로 조치했는지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시작했다.

이 학교의 학생폭력 사망사고에 대한 엄중한 감사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경남교육청이 교육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 감사관 6명은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를 상대로 해당 학교의 1~2차 학교폭력 사망 사고 이후 즉각적인 조치를 했는지 등을 집중 감사했다.

해당 학교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려고 학생 생활지도를 제대로 시행했는지도 살폈다.

일부에서 현 고영진 교육감의 부인이 이사장인 해당 학교가 경남교육청으로부터혜택을 받았다는 지적과 관련, 경남교육청이 이 학교에 운영비를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지원했지 등을 감사했다.

또 경남교육청이 도내 기숙형 고등학교 86곳에 지난 4년간 운영비를 얼마나 지원했는지 그리고 제대로 사용했는지도 감사를 벌였다.

경남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다른 학교보다 많은 운영비 등을 지원했는지 적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감사관들은 오는 18일까지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에서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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