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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3D인터페이스 스마트폰 출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스마트TV에 이어 스마트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CN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모바일뉴스 전문 BGR을 인용해 보도했다.

BGR은 아마존 스마트폰 시제품이라면서 사진을 공개하고 기능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아마존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3D(3차원) 인터페이스 기능을 장착했다는 점이다. 전후방에 6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과 눈동자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조정된다. 사용자는 3D안경이 없어도 3D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BGR의 설명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2GB 램(RAM) 메모리,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7인치 화면, 720p HD해상도 등이 기본 사양이다. 또 전면에 화상채팅이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돼 아마존 고객센터와 연결이 된다.

아마존은 먼저 고사양 고가 스마트폰을 출시한 다음 저사양 저가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아마존의 스마트폰 출시 계획은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지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키워왔다. 2012년에는 애플의 아이폰 OEM 제조사 중국 팍스콘이 아마존 스마트폰 제작에 참여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 스마트폰이 올 3분기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마존은 ‘파이어TV’를 출시하며, 넷플렉스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TV 시장에 뛰어들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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