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품질 좋은 재료를 강조한 ‘순純 시리즈’로 제빵 업계의 ‘건강’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0년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비한 뚜레쥬르는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데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뚜레쥬르의 순純 시리즈는 건강한 재료를 넣은 제품 라인으로,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는 시리즈다. 지난 2013년 1월에 출시된 ‘빵속에 순우유’는 한 달 만에 베스트 제품으로 등극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빵속에 순우유’는 빵을 반죽할 때 물 대신 단일목장에서 집유한 국내산 유기농 우유를 사용했다.

이에 뚜레쥬르는 이달 초 자연치즈를 사용한 ‘순치즈’ 시리즈를 선보였다. 자연치즈는 효소 등으로 응고시키고 훼이(wheyㆍ원유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를 제거한, 기타 식품 첨가물은 넣지 않은 치즈다.


‘빵속에 순치즈’는 하얀 빵 속에 자연치즈와 유기농 우유로 만든 순우유 크림을 넣어 순수한 치즈와 우유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동글동글 순치즈’는 부드러운 브리오슈 안에 자연치즈와 슈크림을 넣어 맛을 냈고, ‘순치즈케이크’는 순수한 자연치즈와 마스카포네크림치즈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2012년 시작한 ‘빵을 읽다’ 캠페인 이후 재료를 강조한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뚜레쥬르 순치즈 시리즈 역시 맛과 건강을 고려해 빵을 선택하는 트렌디한 고객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