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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진주외고 폭행가담 학생 추가 입건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 진주경찰서는 진주외고 학교폭력 사망사건과 관련해 15일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폭행에 가담한 학생 한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동급생과 말다툼한 후배를 훈계하는 과정에서 후배를 엎드리게 한 채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구속된 A(17)군 외에 숨진 학생과 그의 친구 뺨을 때린 B(17)군을 폭행죄로 입건했다.

경찰조사에 따라 B군은 숨진 학생의 뺨을 1차례 때리고, 숨진 학생과 싸우려 했다는 이유로 그의 친구 뺨을 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이번 진주외고 사망사고 현장에 있은 7명을 1차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주경찰서는 이날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지원을 받아 진주외고 폭력문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숨진 학생의 유족 측이 이 사고가 우발적 사고로 축소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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