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은행은 15일 본관 3층 비즈니스룸에서 정보계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갖고 17개월에 걸친 정보계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들어갔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6월께 종료한 정보계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정보계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명칭 iNexPia)가 올해 3월 IT구축업체로 SKC&C가 선정돼 분석 3개월, 설계 4개월, 구축 4개월, 테스트 4개월, 안정화기간 2개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iNexPia는 마케팅효율성 극대화와 정보분석 역량제고, 고품질의 통합데이터 제공을 위해 CRM시스템 고도화, 정보계 포털시스템 구축, 전행통합데이터(EDW)구축, 데이터 전략체계 수립, 기술 아키텍쳐 고도화 및 빅데이터 활용 5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분석모델 및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지원을 위한 선진 IT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정보계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추진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행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활용을 극대화해 영업점 성과향상 및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여 지역밀착 영업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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