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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4ㆍ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ㆍ19혁명 54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수유동 4ㆍ19 민주묘지와 강북구 일대에서 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국민문화제는 4ㆍ19민주혁명회, 4ㆍ19혁명희생자유족회, 4ㆍ19혁명공로자회와 함께 강북구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국민문화제는 ‘기억하라! 4ㆍ19의 함성을. 외쳐라, 통일의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문화ㆍ교육ㆍ참여ㆍ전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18일 오후 7시에는 국민문화제 전야제로 진혼무 공연, 시 낭송, 개막식 선언 등의 공식 행사에 이어 윤도현밴드, 양희은, 장미여관 등이 출연하는 락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에 앞서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는 1960년대 거리재현 행진은 4ㆍ19혁명이 일어났던 그 시절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는 이날 오후 3시 4ㆍ19 참여주역과 현 세대, 미래 세대가 참여하는 4ㆍ19 학술토론회도 개최된다.

19일 오후 7시에는 4ㆍ19혁명 희생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 음악회가 열리고, 20일 오후 1시에는 북한산 순례길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트레킹 행사를 갖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 4ㆍ19혁명을 잊고 지냈던 기성세대와 생소한 젊은 세대에게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전해질 것”이라면서 “국민문화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세계인도 동참하는 문화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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