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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으면 6일 길면 11일…관광주간 어떻게 쓸까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둘을 둔 40대 회사원 이상무 씨. 정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관광주간’으로 지정하고 근로자 휴가 사용 장려 및 지원, 각 급 학교 자율휴업을 유도하기로 했다. 올해 5월 초순은 근로자의 날(1일), 주말(3∼4일), 어린이날(5일), 석가탄신일(6일)이 이어져 금요일인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6일 동안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연차휴가를 추가로 내면(비록 눈치는 보이겠지만) 최대 11일 연속으로 쉴 수 있다. 자녀들도 학교에서 자율휴업을 시행해 이 씨와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씨는 고민이다. 그동안 가족과 함께 제대로 휴가를 떠나본 경험이 많지 않아 어떻게 휴가를 즐기고 예산을 짜야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엔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가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씨가 근무 중인 중소기업은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씨는 회사와 함께 적립한 휴가비 40만 원을 관광주간 동안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씨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추진하는 관광주간 내 지자체 시행 이벤트에 당첨, 가족 2박 3일 여행상품권도 받았다.

제주도로 갈까? 강원도로 갈까? 이 씨는 당장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부터 고민이다. 또한 여행지에 도착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돌아다녀야 할지 산 넘어 산이다. 이럴 때엔 관광주간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여행기관, 여행지역, 원하는 여행테마를 선택하면 가족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산은 충분하지만 이 씨는 여행지에서 자칫 바가지를 쓸까봐 걱정이다. 관광주간 홈페이지에 들어가 각종 할인 쿠폰을 출력하면 관광지 입장료를 비롯해 숙박비, 식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씨는 특별상품 기획전을 이용해 아웃도어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관광전용열차 비용도 할인받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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