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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아이들 정신 황폐화 않도록 체육활동 강화해야”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우리 아이들의 정신이 황폐화되지 않도록 체육활동과 인성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학생 2명이 숨진 경남 진주의 한 고등학교 사건을 언급하며 “학교폭력을 4대악의 하나로 규정하고 4대악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학교 폭력은 이미 우리 학생들의 생명에 위해를 가할 정도로 범죄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학교폭력 신고는 갈수록 증가하는데 학교당국의 교육과 폭력에 대한 예방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실내와 책상 앞에만 갇혀 있는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을, 자연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체육을 더 많이 강화하는 등 교육환경을 바꿔야 하겠다”며 “또 아이들이 하루 종일 인터넷 게임과 채팅에 빠져 있고 모르는 사람들과 채팅을 통해 만나 교제를 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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