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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화훼명품화사업단, 향토산업육성사업평가 올해도‘우수’

2년 연속 우수 사업 선정, 국비 1억 원 인센티브 받는다


태안군의 화훼명품화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지자체가 시행 중인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태안화훼명품화사업단이 실시하고 있는 ‘화훼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이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평가’는 지역의 유무형 향토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평가결과 90점 이상을 받은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담당 공무원은 해외실무연수에 참가할 수 있다.

 


태안군의 ‘화훼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단순 화훼 생산 구조에서 벗어나 보존화, 비누, 화장품 등을 생산하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그간 태안군은 화훼산업의 고부가가치 다차산업화를 위해 보존화 기술이전, 봄 꽃축제 개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안군은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등급에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 기업 매출액, 일자리창출 실적 등 실질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2011년부터 고추와 화훼로 전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향토 자원이 태안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태안 소금 고부가가치 명품화사업’으로도 전국 14위에 오르는 등 발전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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