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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POSCO, 2분기 성수기 효과 양호 수익성 개성 기대-신한금융투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POSCO에 대해 지난 1개월 간의 12.4%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펀더멘털의 악재보다는 개선 여지가 더 많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중국 내수 열연강판 가격이 3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2분기 성수기 시황은 양호하다. 기조적인 가격 인상은 아니어도 수익성 개선은 기대할 수 있다. 원재료 재고가 제품 재고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글로벌 주요 철강업체의 주가도 전월 대비 5.7% 반등했다. 일본 업체(P/B 0.9배)에서 한국, 중국 업체(P/B 0.6배)로의 투자자금 이동을 예상한다. 엔저 속도 둔화로 더 이상 상대적인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다.


원/달러 환율이 1,036원까지 급락했다. 2010년 이후 환율과 철강 업종의 동조화 현상은 둔화됐다. 원화강세가 철강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긍정적 요인은 원재료 도입 비용 하락, 외화 부채 환산 이익 발생을 기대할 수 있지만 수출 판가 하락, 전방 산업발 단가 하락 압력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연구원은 “2015년까지 자회사 상장에 성공할 경우,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자의 관심도나 흥행 성공 가능성은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순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대 민자 발전업체로 2013년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률 8.2%를 기록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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